기초 체온의 중요성 및 기초 체온을 올리는 방법김노현(nhk0806)|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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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죽기 전까지 정상 체온을 36.5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때로는 이보다 더 낮아질 수도, 혹은 더 높아져 위험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36.5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체온을 재보면 의외의 결과를 만나게 됩니다. 현대인의 대부분이 정상 체온에서 1도 가량 낮은 저체온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체온이 낮은 것이 왜 문제가 될까요? 각종 연구 자료에 따르면, 체온이 36.5도에서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 신진대사는 12%나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건강은 그 상관관계가 매우 뚜렷한 것입니다. 오늘은 체온이 우리 건강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 말씀드려보고 내 몸의 기초 체온을 올리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에서 체온이 중요한 이유?
1. 체온의 정의와 중요성
사람의 몸은 36.5도에서 37도 사이의 정상 체온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답니다. 이 때문에 이보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심하면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답니다. 특히 정상체온에서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나 떨어지고,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최대 5~6배까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체온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상체온 36.5도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체온은 사람마다 다르고 하루에도 0.5도 안팎으로 변합니다. 신체 부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데, 항문에서 6cm 이상 들어간 직장을 측정한 온도를 표준체온으로 봅니다. 하지만 언제나 직장 온도를 잰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대신해 보통 겨드랑이 온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정상체온이라고 부릅니다.
2. 체온에 따른 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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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상 0.5도, 1도 차이는 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인체 내에서라면 그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체온이 0.5도에서 1도만 바뀌어도 몸에 아주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도에서 37도 사이로, 이때가 사람이 가장 건강한 상태이며 면역력이 왕성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상 체온에서 0.5도가 떨어진 36도가 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몸을 떨어 열을 보충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1도가 더 떨어진 35.5도가 되면 자율신경 교란, 배설 기능 저하, 알레르기 증상 등 바로 직접적인 몸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6도가 되면 면역력이 약화되며 36도는 암세포 증식이 가장 활발한 온도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1도가 더 떨어지게 되면 의학적으로 처체온 상태가 되며, 이를 한계 온도라 하여 바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더 낮아진 33도가 될 경우 바로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며, 30도가 되면 흔히 말하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 체온에서 10도 정도가 더 떨어진 경우 사람은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체온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우리 몸의 신호
체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신호를 보내오게 됩니다. 스스로 체온을 높히기 위해 몸을 부르르 떨게 되거나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맞부딪히는 등 거의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열을 최대한 지키고 조금이라도 체온을 올리기 위한 대표적인 몸의 반응이랍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직접적으로는 수족냉증이 생기게 되며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체내 에너지도 부족해지기도 하고, 혈액 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신진대사 역시 떨어지게 된답니다. 더불어 두통을 비롯한 각종 통증까지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4. 저체온증은 왜 문제일까요?
체온은 가벼운 감기부터 난치병인 암까지 모두 다양한 질병과 연관돼어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신진대사가 둔화되되게 됩니다.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 순환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 영양분과 산소가 각 장기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게 됩니다. 이는 무기력증과 면역력 감소를 불러일으키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체온이 떨어지는 상황은?
1. 스트레스
현대인의 90%가 저체온인 이유 중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를 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나고 체온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완전 오산이랍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인체가 긴장하게 되고 신경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사람이 화를 내면 머리가 뜨거워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른 곳에 가야 할 열들이 상체에 집중되면서 열을 나눠 받지 못한 다른 신체 부위들은 상대적으로 차가워지게 된답니다. 그로 인해 소화 불량과 같은 부작용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운동 부족
체온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운동 부족과 비만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몸에 지방이 많으면 추위로부터 보호되어 체온이 높아질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방은 액체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체온을 낮아지게 합니다. 실제로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 지방이 많은 부위가 오히려 다른 부위보다 낮은 체온을 기록하기도 한답니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우리 몸에 열이 발생하는 부위는 골격근 22%, 간장 20%, 뇌 18%, 심장 11%, 신장 7%, 피부 5% 기타 약 17%라고 합니다. 따라서 인체의 열을 담당하는 근육들을 잘 발달시키게 되면 체온을 유지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과식
체온을 급격하게 떨어트리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과식이랍니다. 현대인들은 필요 이상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가 아무래도 많은데요. 과식을 하게되면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40% 이상의 혈액과 에너지가 위장으로만 집중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기관들의 체온 저하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체온인 사람은 되도록 자신이 먹을 수 있는 만큼의 양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 효율적으로 체온을 상승시키고 싶으시다면, 기본 식사량을 80%까지 줄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4. 약물 복용
고혈압, 당뇨, 항암, 고지혈증 등에 쓰이는 약물들의 경우 저체온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약에 의존하거나 약을 과도하게 남용하게 될 경우 교감신경에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인체를 긴장시키기 때문에 체온이 떨어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필수적이지 않은 약물은 되도록 복용을 줄이는 것이 체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5. 흡연과 과음
건강의 치명적인 흡연과 과음은 체온을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담배는 피우는 것만으로 말초혈관이 수축되며, 이는 혈액순환을 더디게 만들뿐 아니라 신진대사까지 떨어트려 저체온을 유발하게 됩니다.
과음 역시 피해야 할 행동 중 하나로, 가벼운 술 한 잔 정도는 몸에 열을 올리는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호르몬과 자율신경계 균형을 떨어트려 오히려 체온을 낮아지게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리 몸의 기초체온을 올리는 방법
기초 체온이란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일어나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잰 체온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체온이 떨어지는 상황과 원인들을 살펴봤으니, 이제부터는 기초 체온을 높이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기초 체온 높이는 방법 하나. 식습관
1. 생강
체온을 올리는 데 가장 좋은 식품은 바로 생각입니다. 따뜻하고 매운맛의 생각은 체온을 높혀주고 체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식품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애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몸속에 숨에 있는 차가운 기운을 발산시켜주는 역할까지 해내 더욱 몸에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생강에는 소화를 돕고 살균 작용을 하는 진저론이 다량 함유돼어 있어 평소 자에 탈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도 좋답니다.
2. 유자
체온을 높히는데 좋은 좋은 두 번째 음식은 유자입니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나 많아 감기와 비염 예방에 좋으며, 노화 예방과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유자도 기초 체온을 올리는데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3. 계피
계피도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생강과 함께 생강차로 마셔도 좋고 향신료로 다른 음식에 첨가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계피도 따뜻한 성질이 있어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한약방에서 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과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러나 열이 많거나 임산부는 되도록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 체온 높이는 방법 둘, 생활 습관
1.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을 통해 근육을 만들고 과잉 지방을 없애는 것은 체온을 올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체내에 근육이 얼마만큼 있느냐가 체온 상승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체열의 20% 이상이 바로 근육으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습니다. 빠르게 걷기, 달리기, 등산, 줄넘기, 자전거 등의 운동을 통해 지방 제거는 물론, 기초 체온을 올릴 수 있고 면역력까지 높힐 수 있어 일석삼조이랍니다. 또한, 근육이 쉽게 붙는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좋습니다. 특히 하체를 단련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의 70% 이상이 바로 하체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반신욕, 족욕
기초체온을 높이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반신욕과 족욕입니다.
반신욕은 말초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신진대사를 도와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보통 일주일에 2~3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며, 아침보다 저녁 시간에 하면 더 좋습니다.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도 정도의 물에서 20~30분 정도동안 너무 길지 않게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한, 반신욕이 끝나면 차가운 물로 열기를 식히지 말고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땀만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 역시 체온을 올려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족욕의 경우 40~43도 정도의 물의 온도로 자기 30분 전쯤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의자에 앉아 발목이 충분히 잠기도록 담가주는 것이 좋으며, 몸 전체가 훈훈해지고 겨드랑이와 이마에 약간 땀이 배는 정도가 딱 좋습니다.
반신욕과 족욕의 경우 꾸준히만 해도 혈액순환을 높혀 체온을 1~2도 정도 올릴 수 있으니 꾸준히 반신욕과 족욕을 습관화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찜질팩으로 온찜질하기
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에는 위장, 간, 신장 등 중요한 신체 장기들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여기에 자궁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기초 체온을 올릴 때 아주 중요합니다. 이때 바로 찜질팩을 적절히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핫팩이나 따뜻한 고무형 물주머니로도 찜질이 가능합니다.
사람은 정온동물이기 때문에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위장과 같은 장기는 늘 따뜻한 온도로 유지되어야 원할히 기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근육 역시 일정 온도가 되어야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체온은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랍니다.
체온이 몸에서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최대 30%까지 높아지게 되고 암 예방에도 큼 도움이 됩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체온 관리! 꼭 신경써서 실천하셨으면 좋겠네요. 꾸준한 체온관리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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